한마디 제안

식당

Re:학생식당 건의사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2-10
조회
406
안녕하세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된 식당 칸막이로 인해 식사하실 때 여러가지 불편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운영자 입장에서도 칸막이를 청소와 소독 등 유지 관리를 위하여 많은 수고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식당 칸막이는 대학 관련부서에서 아직은 단체급식 식당에서는 칸막이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유지 중에 있으며, 다음 주 제거 여부를 재논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생협에서도 제거를 건의한 상태로 대학의 칸막이 제거가 결정되는 즉시 제거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원 문 ===============

안녕하세요, 학생식당 내 칸막이에 대해 건의드릴 사항이 있습니다. 2020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좌석 한칸을 띄워 앉거나 띄워 앉지 않는 대신 좌석 간 칸막이를 설치하는 것이 의무화가 되어, 서울대 학생식당에서는 좌석 수 유지를 위해 칸막이 설치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2021년 겨울 개정된 거리두기 지침에서는 띄워앉기와 칸막이 설치 둘 다 의무에서 권고로 변경 되었고, 2022년 4월에는 식당 영업을 포함하여 거리두기 지침에 큰 완화가 있었습니다. 이에 서울대학교 내 교실들의 경우 2022년 9월에 모두 칸막이를 제거한 바 있습니다. 2023년 1월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가 되었고, 이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의 구내식당에서도 칸막이를 제거하였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도 올해부터 교내 확진자 현황 게시를 중단했고, 코로나 분자진단 검사소 역시 지난 1월 운영을 종료하였습니다. 현재 교내 많은 학생들이 식당 내 칸막이로 인해 동행 간 기본적인 소통 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늘 식당 내 건의사항이 적힌 용지에도 칸막이를 제거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코로나19가 기승하던 2020년과 2021년에는 대화를 방지하는 칸막이가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지만, 2023년 현재 식당 내 칸막이는 득보다 실이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3월에 신입생이 캠퍼스에 유입되면 이러한 불편함은 가중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월 개강 전에, 학생식당이 운영되지 않는 토요일과 공휴일에 칸막이 제거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 건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