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제안

식당

음대 느티나무 아주머니 불친절

작성자
송성규
작성일
2017-04-03
조회
1053
까페 게시판이 따로 없어서 식당 게시판에 씁니다.
생협 가입 이후 음대 느티나무를 자주 이용하는 학생입니다.
갈때마다 아주머니 세 분 정도가 일하시는 것 같던데요
다른 아주머니들은 모두 인사도 잘 하시고 학생들에게 존댓말 꼬박꼬박 쓰시고 말투도 상냥하신데, 유독 한 분이 주문을 받으실 때마다 매우 불친절하고 짜증스럽다는 태도로 주문을 받으십니다.
지난 번에는 친구와 함께 주문을 하러 갔더니 아주머니께서 저희 앞에서 짜증이 나신 표정으로 한숨을 크게 푹 쉬시더니 한참 있다가 아무 말 없이 주문을 받으시길래, 무슨 힘드신 일이 있나 하고 그냥 주문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다른 친구와 함께 주문을 하러 갔더니 그 아주머니께서 저와 친구가 앞에 서있는데도 아무 말 없이 종이에 뭔가를 계속 적으시길래 저와 친구가 몇 분동안 서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는 굳은 표정으로 "네." 하시길래 "아이스아메리카노 2개요"하고 주문하였더니 "아이스 아메리카노 2개?"라고 하시더니 제 카드 결제를 하시고는 아무 말 없이 쑥 내미셨습니다.
음대 느티나무 아주머니의 이러한 태도가 상당히 불친절하다고 생각하는데, 같이 갔던 친구 둘 다 황당하고 불쾌했다고 하는 걸 봐서 제가 딱히 예민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음대 느티나무에 평일 중에는 거의 매일, 많게는 하루에 3번도 가는 저로서는 이 아주머니께 주문을 할때마다 당황스럽습니다.
생협에서 아주머니께 말씀해 주셔서 아주머니께서 주문 받으실 때 조금만 짜증을 덜 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서울대생협 할인내역 안내 문자가 2월 1일에만 오고 더 이상 오지 않는데, 작년에만 총 7000원 할인받은 거 확인하고 좋았는데 올해도 느티나무 엄청 자주 가는데 얼마나 할인받는지 문자도 다시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