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생협 식당이 좀 이상하네요

오늘 학생회관 지하1층에서 나시고랭이 나왔는데

계란을 보니 뒷면에 검댕천지.. 사진이 있는데 첨부가 안되네요

노른자 짙은 부분과 검댕을 헷갈리는게 아닙니다. 계란에서 원래 검은색이 나왔다면 그건 썪은계란

쓴거고요....

아무튼 모르고 그랬는지 알면서도 '뒷면은 안 보겠지' 라는 생각으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이거는 생각의 문제를 떠나서 계란을 부칠때 덕트나 프라이팬에서 발생한 검댕이 있는데도

그냥 갖다 부쳤다는건데 위생적으로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얼마전에는 저녁 농대4층에서 깐풍기가 나왔는데

처음거 그냥 튀김옷, 두번째거 튀김옷 속 연골?물렁뼈?, 세번째거 튀김옷속 닭기름

마지막으로 네번째거 진짜 그냥 뼈조각..

물론 이런거 납품받아 쓰시겠지만 업체선정은 생협이 하는거니까 책임이 없어보이지는 않습니다.

07부터 식당 이용하면서 10년간 가격 거의 동결상태인건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정말로 고맙습니다

질적으로 뭔가 대단한걸 바라거나 뜨듯한 음식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위생과 사람이 먹을 수 있는거 없는거 구분은 제발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차라리 가격을 올리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