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제안

식당

학식에서 채식메뉴를 상시적으로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

작성자
하지연
작성일
2018-06-05
조회
1121
안녕하세요. 저는 채식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평소에 식사를 할때 육고기는 물론 어패류, 유제품, 난류, 꿀도 먹지 않는 비건 채식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식생활을 영위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학관에서 주 1회 정도 채식식단을 내놓지만 그 외의 날에는 학식을 먹을 수 없고, 감골에서 채식뷔페를 운영하지만 비쌀뿐더러 아침과 저녁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끼니를 굶거나 과일으로 대충 때울 수 밖에 없고, 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고충은 저 뿐만이 겪는게 아닙니다. 학교 안에는 저 말고도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며, 저와 같은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채식을 하는 구성원도 다른 구성원들과 똑같이 편리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권리가 마땅히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생협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돌아가며 (최소한 학관이라도) 아침, 점심, 저녁 1끼씩을 채식 메뉴로 준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건의사항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지금 나오고 있는 비빔밥, 영양밥 메뉴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고생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